(정읍=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정읍경찰서는 말다툼하던 행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정읍시 시기동 하천변에서 흉기로 30대 남성 B씨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하천변을 지나던 A씨는 인근에 있던 B씨 일행과 통행 문제로 말다툼하던 중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왜 흉기를 소지했는지 등을 확인 중이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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