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경남FC 신임 대표이사에 이흥실 전 대한축구협회 대회분과위원장이 선임됐다.
22일 경남은 "8월 21일 금요일 창원축구센터 내 경남FC 서포티움에서 2025년 제4차 임시이사회(통산 제96차)를 열고, 제11대 대표이사로 이흥실 사내이사를 의결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경영 능력과 축구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가 영입을 위해 공개채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선임된 이 대표는 1961년 경남 진해시(現 창원특례시) 출생으로, 포항제철축구단(현 포항스틸러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지도자로서는 마산공고 감독, 전북현대 수석코치 및 감독대행, 경남FC 수석코치, 안산그리너스 초대 감독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등을 역임하며 현장 경력을 쌓았다.
이후 김천상무프로축구단 단장, 대한축구협회 대회분과위원장직을 역임했다. 현장 및 축구 행정에 대한 경험을 두루 갖춰 조직 안정화와 성적향상을 위한 구단 운영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이다.
이 대표는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경남FC가 변화의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도민의 자부심으로 구단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선임과 동시에 구단 운영에 대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사진= 경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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