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엄마’ 등장! ‘동료 충돌→이적 명단 등록’에 “이런 식으로 대우받다니, 배신당했어”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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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엄마’ 등장! ‘동료 충돌→이적 명단 등록’에 “이런 식으로 대우받다니, 배신당했어” 분노

인터풋볼 2025-08-22 11:52: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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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아드리안 라비오가 동료과 충돌로 인해 마르세유 이적 명단에 올랐다. 이에 모친이자 에이전트인 베로니카 라비오가 분노했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라비오의 모친이자 에이전트인 베로니크는 현재 마르세유를 흔들고 있는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파블로 롱고리아 회장이 내놓은 설명에 반박하며 아들을 이적 명단에 올린 것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세유는 16일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에서 렌에 0-1로 패배했다.

그런데 경기 후 마르세유 선수단 사이에서 충돌이 일어났다. 프랑스 ‘레퀴프’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격분한 헤로니모 룰리는 경기장 안에서 몇몇 동료들에게 쓴소리를 퍼부었다. 그는 라커룸에 들어올 때까지 흥분한 상태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특히 룰리의 분노는 로우에게 향했다. 그는 로우의 헌신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이 격렬한 논쟁은 처음엔 말로만 오갔으나, 라비오가 강하게 끼어들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밝혔다.

상황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매체는 “고성이 이어졌다. 공동취재구역에 있던 기자들 귀에도 쉽게 들렸다”라며 “우리 정보에 따르면 말뿐이 아니었다. 라비오가 로우의 옷깃을 붙잡았고, 혼란 속에서 첫 사건은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끝이 아니었다. ‘레퀴프’는 “대부분의 선수는 팀 버스로 향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로우도 그렇게 했다가 다시 돌아와 몸이 좋지 않았던 다릴 바콜라의 상태를 확인하려고 했다. 그러나 라비오가 달려들어 주먹을 날렸다. 두 사람 사이 주먹다짐이 오갔다”라고 이야기했다.

라비오와 로우는 구단 징계를 받았다. 매체는 “라비오와 로우는 구단이 내린 결정을 통보받았다. 그 결정은 (두 선수가) 훈련에서 배제된다는 것이었다. 복귀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흔하지 않은 징계이지만 마르세유의 시즌 시작도 평범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세유가 결국 칼을 뽑았다. 라비오와 로우를 이적시키기로 결심한 것.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비오와 로우가 구단 이적 명단에 올랐다. 이 결정은 렌과 경기 후 라커룸에서 용납할 수 없는 행동 때문에 내려졌다. 이 결정은 두 선수에게 통보됐다”라고 발표했다.

‘RMC 스포츠’에 따르면 베로니카는 마르세유 결정에 대해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코가 부러진 사람도 없고, 입술이 찢어진 사람도 없다. 그래서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라비오가 팀에서 제외됐다는 걸 알았을 때 건물이 머리 위로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순한 말싸움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질 수는 없다. 그가 마르세유에 오기 위해 했던 모든 것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대우받다니. 라비오는 매우 실망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배신을 말하지만, 배신당한 사람은 라비오다”라고 더했다.

베로니카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다. PSG에서 최악을 겪은 줄 알았는데, 내가 틀렸습니다. 만약 그가 한 시즌 동안 뛰지 못한다면 그건 재앙이 될 것이다. 이미 한 번 겪었던 상황이고,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비오는 마마보이로 유명하다. 베로니카 때문이다. 그녀는 라비오의 신인 시절부터 엄청난 주급을 요구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적을 요청하는 등 계약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반복하며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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