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화보 같은 사진이 화제다.
22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에 빈티지한 조명 아래 나른히 앉아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작은 플라워 패턴의 슬립 드레스를 입은 그는 쇄골 라인과 매끄러운 어깨선을 드러내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이번 게시물은 단순한 패션 화보를 넘어 무거운 메시지를 담았다. 서유리는 2020년부터 지속된 악성 스토킹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호소했다.
서유리는 "저를 향해 '빨리 자살해라', '트럭에 치어라'는 저주까지 퍼부은 악의적인 공격이 수천 건 이어졌다"며 "정신과 치료와 약물 복용이 늘었고, 입원 권고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피해자가 홀로 싸우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탄원서 참여를 요청했다. "여러분의 한 장 한 장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간절히 호소하기도 했다.
차분한 눈빛이 담긴 화보 속 모습과 달리, 그가 전한 메시지는 무겁고 절박했다. 여리여리한 플라워 슬립 드레스는 강렬한 대비 조명 속에서 아이러니한 힘을 발산하며 그의 진정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서유리는 이번 사건을 개인적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에 던지는 심각한 경고라고 정의하며, 인터넷을 통한 스토킹과 명예훼손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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