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미선(58)이 유방암 초기 치료를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팩트는 22일 박미선이 올초 건강에 이상이 생겨 병원 검진을 받았고,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박미선은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해 방사선과 약물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한 상태고, 현재 집과 병원을 오가며 치료와 휴식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날 박미선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도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박미선은 지난 2월께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박미선의 남편 이봉원은 최근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의 근황을 알리며 “지금 잘 치료받고 잘 쉬고 있다, 38년 동안 한 달도 못 쉬었을 거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쉬고 있다”고 했다.
앞서 동료 코미디언 조혜련 또한 지난 5월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미선 언니의 근황을 궁금해 하는데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한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박미선은 1988년 MBC 제2회 TV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1호가 될 순 없어’, ‘나의 판타집’, ‘주접이 풍년’, ‘고딩엄빠’, ‘이제 혼자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올초까지 활발히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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