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금강불괴로 불리던 김하성(30, 탬파베이 레이스)이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김하성이 사실상 ‘FA 3수’를 할 수밖에 없게 됐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이 허리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50경기, 152경기를 소화하며, 금강불괴로 불렸다. 또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140경기 이상 출전이 무려 3차례.
하지만 김하성의 몸 상태는 지난해 어깨 부상을 당한 뒤 180도 달라졌다. 어깨 재활 도중 햄스트링을 다쳤고, 종아리에 이어 이번에는 허리 부상까지 왔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이번 부상 전까지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214와 2홈런 5타점 5득점 18안타, 출루율 0.290 OPS 0.612 등을 기록했다.
즉 타격에서는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선수. 김하성의 무기는 수비와 빠른 발, 그리고 건강한 몸. 여기에서 건강한 몸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김하성에게 매우 좋지 않은 소식. FA 선수에게는 기량 만큼이나 나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김하성은 2027시즌에 32세가 된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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