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민의힘 열 번, 백 번도 해산시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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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민의힘 열 번, 백 번도 해산시킬 수 있어”

경기일보 2025-08-22 10:5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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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통합진보당 사례를 들며 “국민의힘을 해산시키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사유는 내란 예비 음모 내지 내란 선동 혐의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내란 특검의 수사선상에 오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을 두고는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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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특검 수사 결과 추 의원의 표결 방해 행위가 확인된다면 형법 제87조에 따라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를 피해 갈 길이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과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 피의자를 동시에 보유한 정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정당 해산을 제소할 수 있고 정당은 헌재의 심판에 의해 해산된다’는 헌법 제8조 4항을 들며 “국민의힘은 내란에 직접 연루된 정당이니 통합진보당과 비교하면 열 번, 백 번 정당 해산감이다”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에 이어 추 의원이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 국민의힘은 해체라는 국민적 분노 앞에 직면할 것”이라며 “통합진보당 해산 사유를 보면 국민의힘을 해산시키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진보당 해산 때보다 열 배, 백 배 엄중함으로 (국민의힘도) 열 번 백 번 해산시킬 수 있다”며 “내란 특검은 추 의원의 비상계엄 표결 방해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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