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노인복지관은 독거어르신의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와 연계한 반려동물매개 프로그램 '우리함개(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8월~12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주1회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반려동물 안정 및 상호작용 교육 ▲간식 및 장난감 만들기 체험 ▲동물 케어 및 산책 실습 등으로 어르신들이 반려동물을 매개로 교류하며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동구노인복지관은 교육 종료 후 참여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꾸려 애견 카페 방문, 산책 모임 등 일상 속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규강 관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활동이 어르신들의 고립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우리함개'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