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1개에 3000원? 빌딩 사겠다” 부산도 바가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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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1개에 3000원? 빌딩 사겠다” 부산도 바가지 논란

이데일리 2025-08-22 10:29: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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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부산의 한 관광지의 노점상에서 어묵 1개를 3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 한 관광지에서 어묵 1개에 3000원에 파는 것으로 나타나 또 다시 바가지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22일 유튜브 채널 ‘투깝이’에는 ‘부산 길거리 오뎅 가격. 3천원? 너무한 거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부산 용궁사 인근에 있는 노점상을 돌며 어묵, 핫도그 등의 가격을 확인했고, 한 노점상에서 어묵 가격을 물었다가 “1개에 3000원”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핫도그 가격은 1개에 4000원이었다.

유튜버는 “많이 비싸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고 유튜버의 일행은 “사장님 곧 빌딩 사시겠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유튜버는 “그래도 부산 어묵이니 일단 먹어보겠다”고 한 뒤 “어묵맛은 그냥 어묵맛”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또 다른 노점상에 갔지만 역시 가격은 비슷했고, 유튜버가 “많이 비싼 것 아니냐”고 하자 상인은 “어묵 자체가 틀리다”며 “일단 먹어보고 말씀하시라”고 말했다.

끝으로 해당 유튜버는 “한개에 3000원은 너무하다”며 “가족들끼리 오면 난감할 것 같다. 딸이 어묵을 좋아해서 4개 먹으면 1만 2000원”이라며 황당해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도 “뭘 넣으면 어묵 한 개에 3000원이냐”, “요새 관광지 바가지 문제 심각하다”, “물가도 오르고 관광지 물가는 더 오른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앞서 여수와 울릉도 등지에서도 바가지 논란이 인 바 있다.

여수에선 유명 식당을 홀로 찾았던 여성 유튜버에 “빨리 먹으라”며 면박을 주고, 1박에 40만 원을 받은 한 리조트형 호텔이 ‘걸레’라고 적힌 수건을 고객에게 제공하곤 사과 한 마디 없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불친절·바가지 논란이 일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2일 “위생과 친절, 합리적 가격이 기본이 되는 관광서비스 대전환에 나서겠다”며 음식점과 숙박업소 위생관리 강화, 불편 해결 시스템 구축 등을 약속했다.

또 울릉도에서도 비계 삼겹살, 택시 요금 바가지 등 논란이 일자 남한권 울릉군수는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신뢰받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광 종사자 교육 강화, 현장 점검 확대,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단속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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