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가 지역 건강증진을 위한 한의약 정책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주연 과천시의회 의원은 지난 21일 시의회 1층 북카페에서 ‘과천시 한의약 육성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한의사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천시 한의사회 회장을 비롯한 다수의 한의사들이 참석해 조례 제정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주연 의원은 먼저 조례 제정 추진 배경과 주요 조항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한의사들의 현장 경험을 반영한 보완점과 개선사항을 들었다. 또한 조례 시행이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의료 서비스 확장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조례 제정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를 계기로 과천시 특성에 맞는 한의약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현업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조례 제정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건강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거쳐 마련된 과천시 한의약 육성 조례안은 9월 9일 개회하는 제292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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