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그룹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이론 교육, 흉부압박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제 응급 상황에서 필요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강남사옥(18일)을 시작으로 청라사옥(20~21일), 명동사옥 등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했으며 오는 2일 여의도 사옥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미시행된 경우보다 생존율은 2.2배, 뇌 기능 회복률은 3.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골든타임인 4분 안에 실시하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정기적인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부주의나 폭염으로 인한 호흡 곤란 등 위급 상황 발생시 임직원들이 주저 없이 나설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기여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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