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잘가’ 전면 물갈이 중인 울버햄턴, 센터백 영입에 657억 원 쏟아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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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잘가’ 전면 물갈이 중인 울버햄턴, 센터백 영입에 657억 원 쏟아붓는다

풋볼리스트 2025-08-22 09:29:51 신고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턴원더러스 감독과 황희찬. 게티이미지코리아
비토르 페레이라 울버햄턴원더러스 감독과 황희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황희찬과 결별을 준비하며 전 포지션에 걸친 보강을 동시 진행하는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이번엔 센터백 영입에 큰 돈을 투자한다.

스포츠 전문지 애슬레틱22(한국시간)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스페인 지로나에서 뛰는 체코 대표 센터백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협상이 다 성사돼 세부절차만 남았다며 옵션 포함 이적료 총 규모는 3,500만 파운드(657억 원)가 될 거라고 예고했다.

울버햄턴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임대 영입해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장신 스트라이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완전영입했고 짝을 이룰 2선 공격자원 페르 로페스를 셀타비고에서, 존 아리아스를 플루미넨시에서 영입했다. 왼쪽 윙백 데이비드 묄레르 올페는 AZ알크마르에서, 오른쪽 윙백 잭슨 차추아는 엘라스베로나에서 데려왔다. 여기에 센터백 크레이치까지 전 포지션에 걸친 보강 중이다.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지로나). 지로나 X 캡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지로나). 지로나 X 캡처
황희찬. 서형권 기자
황희찬. 서형권 기자

 

크레이치는 190cm 장신과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발재간으로 어려서부터 대형 유망주 대접을 받아 왔다. 2022년부터 체코 대표로도 뛰었다. 하지만 빅 리그 진출이 다소 늦었다. 모국 명문 스파르타프라하에서 5시즌 동안 활약했다. 작년 여름 지로나로 이적하면서 스페인 무대를 밟았고, 첫 빅 리그 시즌에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모든 대회 36경기 21도움을 올리며 빅 리그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로나는 지난해 옵션 포함 1,100만 유로(179억 원)에 영입해 온 크레이치를 4배 가까운 가격에 매각하면서 큰 차익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한편 황희찬은 첫 PL 팀이었던 울버햄턴을 떠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합류한 황희찬은 2023-2024시즌 리그 12골을 몰아치며 개인 최다골을 올렸고, 울버햄턴이 3년간 갖지 못했던 PL 수준급 골잡이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 2024-2025시즌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 여기에 감독 교체 등 여러 변수가 동시에 밀어닥쳐 많이 뛸 수 없었다. 결국 같은 PL 팀인 크리스털팰리스 이적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팰리스는 임대 후 완전이적 옵션이 붙은 형태로 황희찬을 노리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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