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신입생' 에제, 충격적 프로의식 "경기 뛸 기분 아니야"...감독은 "당일에 선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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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신입생' 에제, 충격적 프로의식 "경기 뛸 기분 아니야"...감독은 "당일에 선발 바꿨다"

인터풋볼 2025-08-22 09: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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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마노
사진 = 로마노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에베레치 에제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프레드릭스타드에 1-0으로 이겼다.

팰리스는 장 필리프 마테타의 결승골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74%의 볼 점유율로 경기 주도권을 잡고 25번의 슈팅을 때렸지만 유효슈팅은 단 5회에 불과할 정도로 공격 마무리가 아쉬웠다. 그래도 마테타가 해결해주면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에제는 명단 제외였다. 이미 아스널 이적이 확정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1일 "에제는 아스널로 간다. 양측의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다. 팰리스는 아스널로부터 6,000만 파운드(1,130억)의 패키지를 받을 예정이다. 에제는 토트넘보다 아스널을 선호했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 특유의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도 있었다.

마지막 경기가 유력했는데 에제는 뛰지 않았다. 글라스너 감독이 직접 이에 대해 밝혔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글라스너 감독은 “솔직히 말하자면 에제가 그래도 오늘은 선발로 뛸 줄 알았다. 오늘 아침에 전화하더니 경기에 나갈 기분이 아니라고 하더라. 난 그걸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당일에 선발 선수를 바꾸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라며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한편 에제는 토트넘이 노리던 타깃이다. 팰리스 소속 미드필더 에제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모두 소화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다. 수년 동안 팰리스에서 활약하면서 리그 탑급 선수로 거듭났고 지난 시즌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트로피를 팀에 안겼다.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첫 경기였던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리버풀을 제압하며 또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제임스 매디슨의 장기 부상으로 토트넘은 에제 영입에 근접했는데 아스널로 돌연 향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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