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복귀 윤이나 공동 13위 출발..티샷과 아이언샷은 합격, 퍼트는 회복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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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복귀 윤이나 공동 13위 출발..티샷과 아이언샷은 합격, 퍼트는 회복 더뎌

이데일리 2025-08-22 09:0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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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복귀 무대인 CPKC 위민스 오픈(총상금 275만 달러) 첫날 티샷과 아이언샷은 좋은 감을 이어갔으나 퍼트에선 회복이 더뎠다.

윤이나. (사진=AFPBBNews)


윤이나는 2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인근 미시소가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넬리 코다(미국)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올랐다.

지난달 영국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을 끝낸 뒤 귀국해 이달 초 제주도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출전과 이어 개인 일정을 소화한 윤이나는 약 3주 만에 LPGA 투어로 복귀했다. 7월에만 3개 대회에 출전해 AIG 여자오픈에선 컷 탈락했고, 앞서 열린 2개 대회에서도 30위 이내에 들지 못하는 등 주춤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올해 처음 국내 대회에 참가하면서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았고, 나흘 동안 언더파를 적어내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특히 LPGA 투어 진출 이후 불안해 보인 티샷과 퍼트에서 안정을 찾았을 정도로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져 복귀 무대의 기대를 부풀렸다. 새로운 퍼터로 바꿔서 경기에 나섰던 윤이나는 빠르게 적응했고 만족해하면서 LPGA 투어 복귀 이후 불안했던 모습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다.

3주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나선 윤이나는 티샷과 아이언샷에선 이전보다 훨씬 안정을 찾았으나 퍼트는 기대만큼 빠르게 회복하지 못했다.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선 나흘 동안 페어웨이 안착률 85.7%에 그린적중률 87.5% 그리고 퍼트는 29.5개를 적어냈을 정도로 샷과 퍼트가 모두 뛰어났다. 이날 경기에선 페어웨이 안착률 78.5%에 그린적중률도 77.7%로 모두 시즌 평균보다 10%가량 높았다. 다만, 퍼트를 32개 적어내 아쉬움을 남겼다. 그린에 많이 올려놓고도 퍼트로 마무리하지 못하면서 버디를 많이 잡아내지 못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 첫 번째 목표는 톱10이다. 올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16위다.

국내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지난주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하지 못한 윤이나는 내년 시드 유지 기준이 되는 CME 포인트 순위에서 3계단 하락해 77위로 떨어졌다. 시즌 종료 기준 80위 이내에 들어야 내년 출전권을 받는다. 78위 파울라 레토(남아공), 79위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80위 안나린, 81위 나탈리아 구세바(러시아), 82위 엘리자베스 스콜(미국) 등과 순위 경합을 해야 한다.

지난주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올라 6년 만에 톱10을 기록했던 박성현은 이날 2오버파 73타를 적어내 공동 87위로 주춤했다.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둔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7언더파 64타를 쳐 2타 차 단독 선두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의 청신호를 켰다.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와 지노 티띠꾼(태국), 가비 로페즈(멕시코) 등 5명이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주수빈은 4언더파 67타를 적어내 7위, 1988년생 이정은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8위로 1라운드를 끝마쳤다.

박성현.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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