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한국 선수 중 홀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출전한 임성재(27)가 공동 17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임성재는 22일(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합해 2언더파를 기록했다. 1위 러셀 헨리와 7타 차, 공동 8위 그룹과는 두 타 차다.
임성재는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28위로 상위 30명에게 주어지는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2019년부터 7년 연속 출전이다.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단독 7위에 올랐고, 2022년엔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 랭킹에 따라 다른 타수로 출발하는 '차등 타수제'를 폐지해 모두에게 우승 도전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진다. 단독 선두 헨리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를 쳤다.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도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는 4언더파 공동 8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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