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김건희, 고마움 전해와…구속 전에도 내 영상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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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김건희, 고마움 전해와…구속 전에도 내 영상 시청"

이데일리 2025-08-22 06:43: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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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론을 주장해 온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면회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튜버 전한길 씨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특검의 당원명부 압수수색 시도를 규탄하는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문수 당대표 후보 옆에 앉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생방송 중 “신평 변호사님이 김건희 여사 면회를 다녀왔다고 전화가 왔다”며 “김 여사가 구속되기 전에 전한길 뉴스를 계속 시청했고 아스팔트에서 애써주신 전한길을 비롯해 함께 해주신 국민들께 모두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오셨다”고 밝혔다.

전씨는 김 여사와의 접견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김 여사에게) ‘한번 방문해주십시오’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저보고 ‘김건희 편들지 마라’ ‘범죄를 저질렀지 않느냐’라고 한다. 역으로 말씀드린다. 과연 지금 죽을 만큼 범죄가 그렇게 심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혜경 법카 문제, 김정숙 여사도 똑같이 특검하라 이렇게 목소리를 내는 게 상식 아니냐”며 “있는 죄를 없애라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여사의 변호인단은 21일 김 여사가 신평 변호사를 접견하면서 ‘한동훈 배신’ 발언을 했다는 신 변호사의 주장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법조인의 본분을 망각한 심각한 일탈이자 비윤리적 행위”라고 맹폭했다.

이와 관련 신 변호사는 같은 날 한경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그 일에 관해 코멘트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대응으로 일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렇다면 김 여사 변호인의 반박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이냐’는 질문에는 “내가 옳니, 네가 옳니 하면 자존심마저 무너진다”고 매체에 전했다.

앞서 서울남부구치소에 수용된 김 여사를 접견한 신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김 여사가 ‘한동훈이 어쩌면 그럴 수가 있느냐’며 ‘그가 그렇게 배신하지 않았더라면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신 변호사는 김 여사를 위로하며 한 전 대표를 용서하도록 노력해보라고 권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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