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은 오늘(22일) 오후 1시(미국 동부 기준 0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타이틀곡은 그들의 땀과 노력, 성취를 집대성한 자축의 노래 ‘세리머니’(CEREMON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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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세리머니’, 성대한 귀환의 노래
‘카르마’는 ‘운명’, ‘업보’를 뜻하면서 동시에 ‘Calmer’(진정시키는 자)라는 의미를 더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나쁜 카르마가 다가올 때, 우리의 좋은 카르마로 맞서 진정시키겠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지금의 위치에서 당당히 할 수 있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들은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 온 것들이 무기이자 증거”라며 앨범명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세리머니’는 스트레이 키즈가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공연을 돌며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성료한 뒤 다시 홈타운 서울로 금의환향해 부르는 성대한 귀환의 노래다. 팀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방찬·창빈·한)는 “스테이(STAY)에게 주는 선물 같은 곡”이라며 “큰 공간과 잘 어울리고 모두가 하나 되어 환호할 수 있는 에너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지금의 스트레이 키즈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퍼포먼스 역시 멤버들의 참여로 완성됐다. 현진은 “노래 안에 소스가 많고 멜로디가 다이내믹해 안무도 음악처럼 풍성하게 만들고 싶었다”고 했고, 리노는 “투어에서 얻은 무대 경험과 여유를 음악방송 무대에 녹여낼 예정”이라며 “엔딩에서는 각자의 세리머니를 준비했다. 팬들이 엔딩 요정으로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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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 자체 제작… 스키즈 음악세계 공고히
이번 정규 4집은 ‘세리머니’를 비롯해 ‘삐처리’, ‘인 마이 헤드’(In My Head), ‘피닉스’(Phoenix), ‘반전’(Half Time) 등 대다수 곡이 타이틀곡 후보로 거론될 만큼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쓰리라차가 전곡 작업에 참여해 ‘스키즈만의 음악 세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호텔방에서 즐겁게 완성한 곡’부터 ‘5년 전 가이드에서 다시 꺼내 온 곡’, 록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곡, 팬송까지 각 트랙마다 탄생 비화와 개성이 담겨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앨범을 통해 “오늘의 ‘카르마’, 그리고 이를 자축하는 ‘세리머니’는 모두 스테이의 믿음과 사랑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멤버들은 “팬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우리도 우리를 믿으며 나아갈 수 있었다. 이번 앨범은 그 믿음에 대한 보답이자 축제 같은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정규 3집 ‘파이브스타’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정규앨범인 만큼 전 세계 K팝 팬들의 기대감은 이미 최고조에 달해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컴백으로 또 한 번 글로벌 차트를 뒤흔들 준비를 마쳤다. “운명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개척하는 것”이라는 그룹의 철학을 음악과 무대로 증명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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