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폭로' 이삭이 괘씸한 뉴캐슬, '황희찬 경쟁자' 영입에 올인..."1128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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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폭로' 이삭이 괘씸한 뉴캐슬, '황희찬 경쟁자' 영입에 올인..."1128억+@ 쏜다"

인터풋볼 2025-08-22 0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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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알렉산더 이삭 대신 최전방에 나설 스트라이커로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낙점했다.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익스프레스 앤 스타’의 리암 킨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은 라르센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128억 원)에 금액을 더 얹은 제안을 하려고 한다. 울버햄튼은 일단 라르센을 지킬 생각이다”고 전했다. 라르센이 셀타 비고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왔을 때 이적료는 2,700만 유로(약 439억 원)였다.

뉴캐슬이 라르센을 노리는 이유를 알려면 이삭 사태를 알아야 한다. 이삭은 뉴캐슬 대표 스타이자 주포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로 떠오른 이삭은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요구했다. 리버풀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졌고 이삭은 리버풀행을 원하는 듯했다. 프리시즌에도 합류하지 않았고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팀에 합류하지 않고 개인 훈련을 했다.

시위는 이어졌지만 뉴캐슬은 이삭 매각을 주저했다. 그러자 이삭은 개인 SNS를 통해 "모든 일이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시상식 참석은 옳지 않다고 느꼈다.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할 동안에도 나는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다. 현실은 약속이 있었고 클럽은 오랫동안 내 입장을 알고 있었다는 거다. 이런 문제들이 불거지는 것처럼 행동하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 약속이 깨지고 신뢰가 사라지면 관계는 계속될 수 없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여론몰이에 나선 것인데 뉴캐슬은 곧바로 "이삭 발언은 매우 유감스럽다. 구단은 이삭과 어떤 약속도 한 적이 없다. 선수 입장은 이해가 가나 선수 측에 이미 이번 매각 조건은 충족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금도 충족이 될 것이라 예상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삭과 이야기를 잘 풀어 동행할 의지를 담기도 했는데 현재 상황으로서는 이삭을 당장 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삭이 나오지 않으면 뉴캐슬 최전방은 애매하다. 앤서니 고든이 최전방에 나설 수 있고 윌 오술라도 보유했지만 최전방 경쟁력이 크게 약화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전방 보강은 필수적이다. 라르센 영입에 몰두하는 이유다.

 

라르센은 장신 스트라이커로 2023-24시즌 셀타 비고에서 뛰며 스페인 라리가에서만 13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나와 14골을 터트렸다. 마테우스 쿠냐에 이어 울버햄튼 득점 2위였다. 신입생인데 주포 역할을 하며 부진한 황희찬을 대신해 활약했다. 쿠냐가 나가고 새로운 공격수들이 왔으나 확고한 주전은 라르센이다.

울버햄튼이 절대 팔 수 없는 선수인데 뉴캐슬은 엄청난 돈으로 유혹 중이다. 울버햄튼은 버티고자 하지만 뉴캐슬의 제의를 마냥 거부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하다. 현재 황희찬도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설이 나오고 있어, 라르센 뉴캐슬행 여부에 따라 황희찬 거취가 달라질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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