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 유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 작업하던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중도일보DB)
21일 오후 대전 유성구 송강동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을 하던 남성이 바닥으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4시 20분께 사람이 추락했다는 119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은 아파트 단지 바닥에 쓰러진 5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외벽 누수로 인한 방수작업 도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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