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전우용 기자]
2025 태풍 12호 링링이 재발달했다.
21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인근에서 12호 태풍 링링이 재발달해 북상중이다.
예상경로는 22일 0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동쪽 약 20km부근 육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 발생으로 우리나라 제주도에는 간접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12호 태풍 링링(LINGLING)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이다.
이 태풍은 24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링링’은 규슈 상륙 직후 약화되어,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주도는 일시적으로 흐림·강풍·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태풍과 가까운 남해동부 및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해상 안전 위험 가능성도 제기됐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일본에 중심을 둔 북태평양고기압이 다시 우리나라로 확장되면서, 상공의 티베트고기압과 결합해 이른바 ‘폭염 뚜껑’을 형성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온이 1~2도 더 올라가며 폭염이 한층 심해질 전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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