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이 연예인으로 사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게스트로 고명환이 출연했다.
이날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고명환의 이야기를 듣던 홍진경은 감명을 받아 눈물을 흘렸다. 이날 고명환은 모두에게 “연예인 외의 다른 길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고, 홍진경은 “오빠 얘기를 들으며 너무 감동을 받았다. 나는 16살에 데뷔해서 일생을 연예인으로 살았다. 다르게 사는 삶에 대해서 상상이 안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 안에도 또 다른 내가 있을 텐데’, ‘나는 계속 이렇게만 살았구나’ 생각이 들어서 공감이 된다”고 진지하게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양세찬은 새삼 진지한 홍진경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고, 홍진경은 “누나가 진지하게 얘기하는 데 웃냐? 다들 다를 무시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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