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에린, 노스캐롤라이나주 해변서 바다쪽으로 나가… 4급 유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허리케인 에린, 노스캐롤라이나주 해변서 바다쪽으로 나가… 4급 유지

모두서치 2025-08-21 20:14:26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카리브해를 지나 북대서양을 향해 북진 중인 허리케인 에린이 21일(목) 이른 아침 미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아우터 뱅크스 해변을 강풍과 높은 파도로 때린 뒤 미국 동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물러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강풍과 파도에 해안의 주요 도로 일부가 물에 잠기고 해변의 주택들이 흔들렸다.

기상 당국은 에린이 이날 중 정점에 달할 뿐 아니라 다시 힘을 모아 3급 이상의 중대 허리케인으로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다로 나간 뒤 다시 해안으로 돌아와 상륙할 가능성은 얕은 것으로 예보했다.

에린은 열대 폭풍 급 풍속으로 뉴욕시에서 피츠버그시에 이르는 거리인 800㎞에 걸쳐 널찍이 펴진 채 움직이는 드물게 큰 허리케인이었다. 북진 중 내륙으로 올라올 가능성을 보여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이른 아침 현재 에린은 5단계 강도 중 4번 째로 강한 카테고리2 급 허리케인으로 남아 최대 지속 풍속이 165㎞를 기록했다.

허리케인 센터는 에린이 노스캐롤라이나 근해의 케이프 해테라스 동-남동 330㎞ 지점에서 시속 28㎞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린은 아우터 뱅크스뿐 아니라 그 위의 버지니아주 해변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또 바뮤다 당국은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22일까지 바다가 몹시 거칠다면서 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을 당부했다.

뉴욕시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해변 수영을 금지했으며 뉴저지주, 메릴랜드주 및 델라웨어주도 일시 바다 접금금지령을 내렸다.

그 위의 매사추세츠주 근해 내터컷섬은 이번주 파도 높이가 3m에 달했다. 그러나 에린 관련 최대 위험은 그 아래쪽인 노스캐롤라이나 아우터 뱅크스 해변으로 지목되고 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