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마감기사] '삼성 납품 브랜드' 고동경양 인수 소식에 엔시트론 상한가... 코아시아씨엠 등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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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마감기사] '삼성 납품 브랜드' 고동경양 인수 소식에 엔시트론 상한가... 코아시아씨엠 등 급등

금강일보 2025-08-21 1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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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아시아씨엠, 엔시트론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장을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에 이름을 올린 종목이 없다.

코스닥 시장에선 코아시아씨엠, 엔시트론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코아시아씨엠은 전 거래일 대비 29.94%(203원) 오른 881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아시아씨엠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다만, 지난 13일 코아시아씨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1485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한편 코아시아씨엠은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카메라의 핵심 부품인 렌즈 모듈을 생산 판매하는 광학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메라모듈(CCM)과 광학렌즈를 동시에 제조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카메라모듈 전문업체로, ‘갤럭시Z 시리즈’에 카메라 모듈과 전자파 차폐 필름을 공급한 부품사로 알려졌다.

엔시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29.75%(97원) 오른 42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엔시트론이 경양식 브랜드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시트론은 지난달 고동경양을 운영하는 고동컴퍼니 지분 73.3%를 취득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고동경양은 2021년 문래 본점을 시작으로 현재 인천·수원·부산 등 9곳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삼성웰스토리가 주관하는 '트렌드 미식회'에서 고동경양의 함박스테이크가 1위로 선정돼 삼성 임직원식으로 납품이 확정되기도 했다.

또한 엔시트론은 자회사 JK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지난해 고든램지 버거 한국 프랜차이즈 사업을 인수해 운영 중이며, 통낙지·주꾸미볶음이 주력 메뉴인 봉혜자네주방 브랜드도 보유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엔시트론의 매출 가운데 외식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6.2% 수준이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자, KODEX 레버리지,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대우건설, TIGER 코리아원자력, 동양철관, TIGER 미국S&P500, TP, SK하이닉스, TIGER 화장품, 아센디오, 삼성 인버스 2X 코스닥150 선물 ETN, 티에이치엔,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KODEX 200, 한국전력, 삼성중공업,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한온시스템,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카카오, TIGER 2차전지소재Fn, HJ중공업, KR모터스다.

코스닥 시장 거래 상위종목 30위는 아이비젼웍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보성파워텍, 엔시트론, 국일제지, 율호, 탑코미디어, 노을, 나노엔텍, 삼화네트웍스, 애니플러스, 이엠앤아이, 제이피아이헬스케어, AP헬스케어, 블루엠텍, 삼성스팩10호, 우리기술, 미스터블루, NEW, 한라캐스트, 썸에이지, 닷밀, PS일렉트로닉스, 미투온, 누보, 아진산업, iMBC, 강원에너지, 에너토크, 더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65포인트(0.37%) 오른 3,141.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62포인트(0.34%) 오른 3,140.71로 출발해 3,166.54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이 다소 축소됐다.

미국 기술주 약세 지속과 미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에도 저가매수 심리가 유입되며 최근 급락했던 원전·방산주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2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90억원, 83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914억원 매수 우위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7포인트(0.05%) 내린 777.2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71포인트(0.35%) 오른 780.32로 시작해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고 박스권에서 등락한 끝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80억원, 85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에 개인은 1623억원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과 같은 1,398.4원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거품론이 부각돼 기술주가 약세를 지속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대 연례행사인 '잭슨홀 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날 새벽 공개된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다소 매파적으로 나타나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췄다.

국내 증시는 이런 미국발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도주들의 반등으로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원전주는 한국전력[015760](2.40%), 두산에너빌리티[034020](7.14%), 현대건설[000720](3.91%), 한전KPS[051600](7.69%), 한전기술[052690](15.29%), 한신기계[011700](5.98%), 우리기술(3.27%)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방산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2.21%), 현대로템[064350](1.82%), LIG넥스원[079550](4.10%), 한화시스템[272210](3.76%), SNT다이내믹스[003570](3.05%), 풍산[103140](1.31%)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엔비디아에 보낸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샘플이 합격했다는 일부 보도의 영향 등으로 0.14% 오른 7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미국 기술주 하락의 여파로 4.11% 떨어진 24만5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가 종가 기준 25만원 선 아래로 떨어진 건 6월 19일(24만6000원) 이후 한 달여만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1.3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0%) 등은 하락했고, 현대차[005380](0.45%), HD현대중공업[329180](4.77%), KB금융[105560](0.1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화학(1.29%), 전기·가스(2.22%), 건설(3.69%), 보험(2.76%) 등은 올랐지만, 제약(-0.22%), 전기·전자(-0.88%), 통신(-0.54%)은 떨어졌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최근 하락을 주도했던 원전, 방산, 조선 등 주도주들이 다시 반등하며 지수 회복에 힘을 실어줬다"며 "특히 다음 주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예정된 가운데 조선, 방산, 원전 등 업종들과 관련한 주제들이 의제로 올라올 가능성이 커 경계감과 기대감 사이에서 저가매수 심리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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