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정무수석, “대통령 지지율 하락 무겁게 받아들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우상호 정무수석, “대통령 지지율 하락 무겁게 받아들여”

경기일보 2025-08-21 19:06:35 신고

3줄요약
우상호 정무수석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정무수석이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1일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인사 문제에서 아픈 측면이 있었고 정치인 사면에 대한 국민 일부의 실망과 민주당 소속 의원의 구설수 등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을 볼 때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4~5%의 지지율 하락을 예상했는데 실제 그렇게 돼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오면 9월 초부터 대통령실 중심으로 다시 민생 안전과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두고 프로그램과 계획을 짤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이 대통령의 특별 사면을 두고는 “대통령 임기 중 조국 전 대표 사면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정무적 판단을 먼저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치인 사면으로 가장 피해를 본 사람은 이 대통령”이라고 말하데 이어 “무슨 이익을 보기 위해 한 게 아니고 피할 수 없다면 할 수밖에 없다고 해서 고뇌 어린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우 수석은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 기관장들이 국민주권 정부와의 국정 철학과 보조를 맞추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기관 운영에 일관되게 반영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 다수 여론”이라고 덧붙였다.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서는 증시와 여론 추이 등을 살피며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 수석은 “당과 대통령실은 시간을 두고 결정하기로 했다"며 "시간을 두고 대화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그 사이 어떤 변화 시도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