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란 때 선조와 세자를 호종하고 피란할 때 시종한 공로로 난후인 1604년 김응남에게 내린 것이다. 본 교서의 구성은 김응남의 관계(官階)에 이어 선조가 몽진(蒙塵)할 때 의주까지 호종한 공로로 2등 공신에 책봉한다는 것과 그에 따른 포상으로 본인과 부모·처자의 벼슬을 2계(階)씩 올려주고 자식이 없으면 조카나 여조카에게 1계씩을 올려 주며 적장자에게 벼슬의 지위를 세습하게 하며 노비 9구, 전 80결, 은자 7냥, 표리 1단, 내구마 1필을 하사한다는 내용을 열기했다.
김응남의 전기자료로 임진난사 연구의 자료가 될 뿐만 아니라 고문서 연구의 중요한 자료다. 현재 보물로 지정된 여러 호성공신교서 중에서도 1604년 책록 당시의 원장을 잘 보존하고 있어 호성공신교서의 형태적 기준이 되고 교서문을 지은 제진자와 교서문을 쓴 서사자가 적혀 있는 건수도 극히 희소하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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