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 벙커 찾아 종합 상황보고 회의 주재…"안보 흔들리면 국민 삶 위협"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나흘간 진행된 을지연습 마지막 날인 21일 전시 지휘소인 B1 벙커에서 종합 상황보고 회의를 주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을지연습에서 국가 위기관리 능력 향상과 한미 연합 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실질적 연습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이 안심하며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안보가 흔들리면 국민의 삶이 위협받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각자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실의 강훈식 비서실장, 국가안보실의 김현종 1차장·임웅순 2차장·오현주 3차장·곽태신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 후 벙커 내부 시설을 순시하고 을지연습에 참가한 공무원 및 한미 장병을 격려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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