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의 글로벌 보건 기여와 리더십' 간담회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만나 글로벌 보건 파트너십의 주요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게이츠 재단은 개발도상국의 보건, 교육, 인프라 확충 등 ODA(공적개발원조)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안다"며 "게이츠 재단에서도 우리나라의 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관심과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대한민국 경주에서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린다"며 "게이츠 재단에 위치한 시애틀은 1993년 최초의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회의 직후 빌게이트 이사장님을 만나 교류한 전례도 있다고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과 꼭 자리해서 인류 공동 번영을 위한 비전을 세계에 보여달라"며 "빌 게이츠 이사장님께서 참석해 주시면 대한민국 APEC이 더욱 빛날 것이고 이사장님의 고견은 각국 정상과 기업인들에게 영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5년간 아동 사망률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었던 것은 여러 정부의 지원과 혁신 덕분"이라며 "앞으로 20년간 더 빠른 속도로 아동 사망을 줄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라며 함께 강력한 파급력을 내기 위한 방안으로 △원조액 증액 △원조 활동 재점검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파트너십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보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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