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조 "경영 쇄신 위해 이사회·준신위에 감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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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 "경영 쇄신 위해 이사회·준신위에 감사 요청"

모두서치 2025-08-21 17:46: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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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카카오 노동조합은 경영진이 약속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내 검색 CIC 조직의 본사 복귀 계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경영진의 경영 쇄신을 위해 이사회와 준법신뢰위원회에 감사도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21일 오후 경기 성남시 판교 아지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카카오 경영진이 경영 쇄신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승욱 지회장은 "2년 전 카카오 홍은택 대표가 개발 인력 확보를 위해 검색 CIC를 본사로 복귀시키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엔터프라이즈의 이경진 대표 또한 복귀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지만 아무 책임도 없이 사라졌다"며 "경영진은 도망가고 노동자들이 모든 책임을 지며 헌신짝 취급을 받는 이런 상황이 카카오에서는 매번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영진 영입 또한 투자금이 임금과 보상으로 바뀔 뿐 크게 다르지 않다. 지인을 채용하며 스톡옵션을 비롯한 온갖 보상패키지를 만들어 제공한다. 영입보상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카카오는 그 정도가 지나치다. 수백억 대의 스톡옵션과 수십업 대의 성과급을 받았다는 뉴스가 매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는 "카카오의 투자와 영입 관련 카르텔을 해체하고 바로잡기 위해 카카오 이사회와 준법과신뢰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라며 "이사회가 감사 요구를 거부한다면 그 또한 이사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진정한 카카오의 경영 쇄신을 위해 이사회와 준신위는 이 문제를 제대로 조사해 공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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