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밀반입한 케타민과 필로폰 등 마약을 부산 일대 아파트와 등산로 등지에 '던지기' 수법으로 운반한 일당이 검거됐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향정신성의약품)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씨 등 5명을 구속해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필리핀 세부에서 밀반입한 케타민 2kg과 필로폰 110g을 부산 일대 아파트나 등산로 등지에 던지기 수법으로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범행에 가담했다.
경찰은 습득한 종이 상자에서 마약이 발견됐다는 버스 기사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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