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충남아산FC가 안방에서 부산을 잡고 연승 가도 달린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FC)이 오는 24일(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충남아산FC는 현재 9위(승점 31점)에 올라 있으며 5위 부산(승점 37점)과의 승점 차는 단 6점에 불과하다. 5위부터 9위까지 촘촘히 맞물린 순위 경쟁 속,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이번 맞대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15일 열린 안산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무승의 짐을 벗어던진 충남아산FC는 복덩이 은고이의 2경기 연속골과 손준호의 날카로운 추가골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26라운드 상대 부산과의 역대 전적은 4승 3무 8패로 열세지만 후반기 들어 부산이 골 결정력 난조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충분히 해볼 만한 승부다.
충남아산FC는 지난 경기 부상에서 복귀한 장준영, 이적생 최보경이 수비진에 합류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팀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여전히 후반 집중력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으나 베테랑들의 가세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식전 행사로는 충남아산FC 수비수 김영남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 기념식과 충남아산FC 여성 아마추어축구단 ‘아울FC위민’의 2025 K리그 퀸컵 출정식이 진행된다. 김영남은 지난 9일(토)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K리그 2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K리그 퀸컵 출정식에서는 주장 김승호 선수가 아울FC위민 주장 정다인 선수에게 완장을 전달하며 퀸컵에서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4일(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부산과의 맞대결은 MAXPORTS, ch Btv,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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