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에코델타시티 내 대저중앙초 통학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어 에코3 유치원과 초등학교, 에코1 중학교 예정부지 등을 둘러보며 2029년까지 신설학교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21일 부산시 교육청에 따르면 김석준 부산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오후 에코델타시티 현장을 방문해 대저중앙초 인근 통학로를 점검했다. 대저중앙초는 2018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됐다가, 에코델타시티로 위치를 옮겨 올해 3월 재개교한 학교다.
이날 점검에서는 공동주택 공사로 인해 통학 안전이 우려되는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시설물, 통학버스 하차 지점 등을 살폈다. 교육청은 드러난 문제점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통학로 개선을 위해 ▲부산시 및 자치구에 56억 원 사업비 지원 ▲학교 부지 활용 통학로 정비 ▲통학 위험학교 안전지킴이 배치 ▲등굣길안심e 시스템 운영 등 대책을 추진 중이다.
김 교육감은 “아이들이 웃으며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에코델타시티 내 인구 증가에 맞춰 올해 3월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를 개교했다. 오는 2029년까지 유치원 5개원,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각 1개교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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