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의 핵심은 SDV·AI 융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정의선 회장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의 핵심은 SDV·AI 융합"

한스경제 2025-08-21 17:32:34 신고

3줄요약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현대차그룹

| 한스경제= 곽호준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차세대 모빌리티 혁신의 핵심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SDV)'와 '인공지능(AI)'의 융합을 꼽았다.

20일(현지시간) 정 회장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그룹의 비전과 모빌리티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창간 10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정주영 창업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 정의선 회장을 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을 ‘100주년 기념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정의선 회장과의 심층 대담을 게재했다.

정 회장은 "우리는 '마력(horsepower)'에서 '프로세싱 파워(processing power)'로 모빌리티 전환이 이뤄지는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라며 차세대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SDV와 AI 융합을 꼽았다. 그는 자동차가 단순한 주행 기능을 넘어 차량 개발, 아키텍처, 사용자 경험, 비즈니스 모델까지 밸류체인 전체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전략과 관련해 그는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때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경쟁력으로 ‘혁신 DNA’와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하며 "가장 중요한 성공 척도는 바로 고객"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성 비전도 제시했다. 정 회장은 "탄소중립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책임"이라며 2045년까지 그룹 전 사업 영역에서 탄소 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소를 세계 에너지 문제의 가장 유망한 해결책으로 언급하며 미래 에너지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정 회장은 "혁신을 멈추지 않고 변화에 대응해야 미래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며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기술이야말로 현대차그룹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