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의정부 추락사' 현장, 과거에도 ‘낙하물방지망 위험’ 지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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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의정부 추락사' 현장, 과거에도 ‘낙하물방지망 위험’ 지적받아

투데이코리아 2025-08-21 16:55: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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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아파트 공사현장 추락 사망사고 관련 DL건설 압수수색에 들어간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DL그룹 본사 모습.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함께 이날 DL건설 서울사무소와 하청업체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사진=뉴시스
▲ 경찰이 아파트 공사현장 추락 사망사고 관련 DL건설 압수수색에 들어간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DL그룹 본사 모습.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함께 이날 DL건설 서울사무소와 하청업체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50대 근로자 추락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DL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해당 현장이 사고 이전부터 안전 문제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과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점검에서 ‘101동 낙하물방지망 탈락 위험’ 지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안전난간, 추락 방호망, 안전대부착설비 등 기본 안전조치 미비 지적만 6건에 달했다. 

특히 DL건설 측은 착공 이후 1년 7개월 동안 총 9차례 점검에서 21건의 지적을 받았지만, 모두 ‘조건부 적정’ 판정을 받아 공사 중단없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DL건설 관계자는 <투데이코리아> 와의 통화에서 “현재 조사 중인 건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DL건설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씨 지난 8일  아파트 외벽의 추락 방지용 그물망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노동부는 DL건설 서울사무소와 하청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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