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전기버스 충전소 확충·스마트 버스정류장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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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전기버스 충전소 확충·스마트 버스정류장 현장 점검

경기일보 2025-08-21 16:53: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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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일 석수동 공영버스차고지에서 전기버스를 직접 충전해보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일 석수동 공영버스차고지에서 전기버스를 직접 충전해보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지난 20일 석수동 버스공영차고지의 전기버스 충전소와 안양5동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석수동 버스공영차고지 내 전기버스 충전소는 환경부 국비 보조금과 민간투자를 통해 조성됐으며, 전기버스 1대를 1시간 30분 내 완충할 수 있는 충전기 36대를 갖춰 최대 72대의 전기버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24시간 열화상 카메라 시스템도 구축돼 대량의 전력 사용으로 인한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가 가능하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전기버스를 직접 충전해보고 충전기 작동 상태와 충전 효율, 전력 공급 상황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또한 인공지능 감시카메라 모니터링 상황도 점검하는 등 첨단 설비의 운영 안정성을 확인했다.

 

이어 안양5동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찾아 냉방기 가동 상태, 실내 온도, 실내 공기질 및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여름철 이용 편의 개선 가능성에 대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냉난방기, 냉온 의자, 공기청정시스템, 휴대전화 무선 충전, 공공 무료 와이파이, 버스정보알림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무더위·한파 쉼터로도 활용되고 있다.

 

안양시는 현재 4곳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운영 중이며, 다음달 중 3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총 7곳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친환경 및 스마트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시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2030년까지 시내 및 마을버스의 60%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는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석수동 버스공영차고지는 2009년 준공돼 시내·마을버스의 주요 기종점으로 활용되며 최대 226대의 버스가 주차 가능하고 사무실, 휴게실, 충전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최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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