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재가동…범시민 유치위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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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재가동…범시민 유치위 발족

연합뉴스 2025-08-21 16:5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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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재개 대비 공감대 확산·캠페인·재원 확보 추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유치에 나선다.

춘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재가동…범시민 유치위 발족 춘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재가동…범시민 유치위 발족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기존 공모가 중단된 이후 국제스케이트장 공모 재개를 예상하며 유치 열기를 재점화하려는 것이다.

춘천시체육회는 21일 스카이컨벤션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시·도의회 의원, 지역 체육계 및 빙상 원로,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유치위원회 발족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춘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재가동…범시민 유치위 발족 퍼포먼스 춘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재가동…범시민 유치위 발족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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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춘천시체육회 소속 임시기구로 권복희 강원특별자치도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부위원장, 집행위원장, 집행위원, 고문단, 대외협력추진단 및 범시민유치위원 등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공모 재개 전까지 유치 공감대 확산, 시민 참여 캠페인, 민간 재원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왼쪽)과 이도섭 시체육회 이사가 결의문을 들고 기념촬영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왼쪽)과 이도섭 시체육회 이사가 결의문을 들고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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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을 공식화하고 유치 경과 보고와 결의문 낭독, 포토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은 인근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2027년까지 철거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2023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체 부지를 공개 모집했으나 현재는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발대식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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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춘천시는 옛 빙상의 발상지라는 상징성을 되살려 유치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1929년 소양강스케이트 대회를 시작으로 옛 춘성군체육협회 주최 빙상경기(1934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우두강 빙상대회(1962년), 전국체육대회 동계 빙상대회(1971년)를 개최하는 등 1980년대 초까지 국내 빙상메카로서 경기를 개최해왔다.

춘천시의 국제스케이트장 예정지는 송암동 강원체육고 인근 시유지로, 약 6만㎡ 규모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로 구상하고 있다.

이강균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춘천시체육회장)은 "공모 재개를 앞두고 춘천을 가장 준비된 도시로 만들겠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재가동…육동한 춘천시장 인사말 춘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재가동…육동한 춘천시장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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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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