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비워놨어, 얼른 와!' 오매불망 안토니 기다리는 레알 베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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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비워놨어, 얼른 와!' 오매불망 안토니 기다리는 레알 베티스

인터풋볼 2025-08-21 16: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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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레알 베티스는 안토니만 기다리고 있다.

안토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적이 확정적이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을 아약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했다. 당시 감독이었던 에릭 텐 하흐가 아끼던 제자였고 강력하게 추진하여 진행한 영입이라 기대가 컸다. 맨유는 안토니 영입을 위해 9,500만 유로(1,500억)를 지불했는데 이는 맨유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의 기록이었다. 하지만 안토니는 첫 시즌 부진했다.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했고 리그 4골로 침묵했다. 두 번째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었고 오히려 사생활 문제까지 겹쳐 리그 1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도 안토니는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 시즌 초반부터 부진했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 완전히 밀렸다. 좀처럼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하던 상황에서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했는데 역시 같았다. 아모림 감독은 아마드 디알로를 주전으로 기용했고 안토니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결국 안토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던 베티스로 임대 이적했다.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리그 데뷔전서부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선정되더니 공격 포인트를 착실히 쌓아갔다. 그 결과 6개월 동안 모든 대회 26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결승전까지 올랐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안토니의 활약은 대단했고 베티스 팬들과 보드진은 안토니에 푹 빠졌다.

다만 임대 이적이었기에 안토니는 현재 맨유 소속이다. 맨유에서 다시 뛸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맨유는 안토니를 비롯하여 여러 선수들을 내보내면서 공격진 물갈이에 나섰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로 떠났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첼시 이적을 눈앞에 뒀다. 제이든 산초도 AS로마와 연결되고 있다.

안토니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베티스만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고 베티스도 마찬가지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베티스는 새 시즌 등번호에서 7번을 공석으로 비워뒀고 안토니가 온다면 다시 7번 유니폼을 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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