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K리그 또 오심’ 권경원-김준하 감면...박수일-이호재는 사후 징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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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리그 또 오심’ 권경원-김준하 감면...박수일-이호재는 사후 징계 결정

STN스포츠 2025-08-21 16:4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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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의 권경원이 주심으로부터 퇴장을 명령받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FC안양의 권경원이 주심으로부터 퇴장을 명령받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반진혁 기자 | K리그가 또 오심이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권경원, 김준하에 대한 사후 감면과 박수일, 이호재에 대한 사후 징계를 부과했다.

FC안양의 권경원은 지난 15일 K리그1 2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중 후반 40분경 상대 선수의 공격을 수비하는 상황에서 어깨 혹은 팔로 상대 선수의 안면을 가격했다. 당시 주심은 파울 선언과 함께 퇴장 조치했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권경원이 상대 선수의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팔을 벌리는 동작을 취하고는 있지만, 상대 선수를 가격하기 위한 추가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안면을 가격한 부위 또한 팔꿈치 등 단단한 부위가 아니기에 퇴장의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의견을 종합하여 권경원에 대한 퇴장 조치를 감면하기로 했다.

제주SK 김준하는 지난 15일 K리그1 26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중 전반 36분경 상대 선수가 역습 전개를 시작하려는 과정에서 태클을 가하여 넘어뜨렸다.

당시 주심은 파울 선언과 함께 김준하에게 경고를 부여했고, 전반 23분경 경고를 받았던 김준하는 경고 2회에 따라 퇴장이 결정됐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상대 선수가 완벽히 공의 소유권을 가져온 상황이라고 볼 수 없고, 김준하는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서 정당한 태클을 가했다고 봤다.

따라서 이는 유망한 공격 기회를 저지한 것으로 볼 수 없어 경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경고 2회에 따른 퇴장 조치를 감면하기로 했다.

FC서울 박수일은 지난 17일 26라운드 김천상무의 경기중 후반 18분경 서울 진영에서 공을 클리어링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안면을 발로 가격했다.

당시 주심은 파울 선언과 함께 박수일에게 경고를 줬고, 온필드 리뷰를 거쳤으나 원심을 유지했다.

하지만, 박수일이 상대 선수와 경합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할 위험이 있음을 알면서도 이를 감수하고 클리어링 동작을 취하였으며, 실제로 발로 상대 선수 얼굴을 가격하는 등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반칙을 범했으므로 퇴장 조치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박수일에 대해서는 퇴장 판정에 준하는 2경기 출장정지를 부과했다.

포항스틸러스의 이호재는 지난 15일 K리그1 26라운드 FC안양의 경기중 전반 추가시간 4분경 상대 선수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로 상대 선수의 안면을 가격했다. 당시 주심은 파울 선언과 함께 경고를 부여했다.

하지만, 점프하기 위해 팔꿈치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나, 설령 팔꿈치로 상대 선수를 가격할 고의가 없다고 하더라도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할 위험이 있음을 알면서도 그러한 행동을 취하였다고 봐야하며, 실제로 상대 선수 얼굴 가격이라는 심한 반칙이 발생했기에 퇴장 조치가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이호재에 대해서는 퇴장 판정에 준하는 2경기 출장정지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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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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