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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의 월병 발언을 두고 중국과 한국의 누리꾼들이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동욱, 월병 무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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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SNS에서는 이동욱의 과거 발언과 관련해 일부 누리꾼들의 날 선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이동욱이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일부 중국 팬들의 질문에 답한 것이 번역돼 확산된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명절에 월병을 먹냐는 중국 팬들의 물음에 이동욱은 "중국 팬들아 한국은 월병 안 먹어... 명절을 보내는 법이 다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는 "월병 얘기 그만해ㅋㅋㅋ"라고 너스레를 떤 뒤 "우리는 송편 먹어요"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중국 팬들 사이에서는 설전이 일었습니다. 이들은 이동욱이 중화권 대표 음식 월병과 중국의 문화를 무시했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중국 플랫폼 웨이보에서도 해당 주제가 뜨거운 이슈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문화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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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 누리꾼들은 대체로 논란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 먹으니까 안 먹는다고 말한 게 전부 아닌가”, “문화가 다를 뿐인데 왜 문제 삼는지 모르겠다", "별게 다 논란이다", "이동욱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문화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가 더 불편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번 논란은 단순한 팬과 스타의 소통에서 비롯된 가벼운 해프닝이 국적과 문화 차이 문제로까지 번진 사례로 풀이됩니다.
이를 두고 한국 누리꾼들은 이동욱의 발언이 특정 문화를 폄훼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설명에 불과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과도한 논란을 경계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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