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할 공식 슬로건을 팬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플레이KFA(PlayKFA)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되며, 공모 링크를 통해 작성할 수 있다.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문구 글자 수와 제출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접수된 문구는 내부 심사, 팬 투표,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내달 중 플레이KFA SNS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월드컵 기간 축구대표팀 훈련 캠프와 숙소를 비롯해 거리 응원 현장, '붉은악마'의 응원가와 물품, 축구협회 공식 홍보물과 마케팅 상품 등에 활용된다.
대상 수상자에겐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한 경기 관람 패키지(왕복 항공권·경기 티켓 포함)가 제공되며, 최우수상 1명은 축구대표팀 공식 파트너사 KT에서 갤러시Z플립7을 제공한다.
한편,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응원 슬로건은 2002 한일 월드컵의 '비 더 레즈(Be the Reds)'를 시작으로 매번 팬 공모를 통해 선정되고 있다.
▲2006 독일 월드컵 '레즈 고 투게더(Reds go together) ▲2010 남아공 월드컵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즐겨라 대한민국' ▲2018 러시아 월드컵 '위, 더 레즈(We, the Reds) ▲2022 카타르 월드컵 '더 뜨겁게, 더 레즈(The Reds)로 이어져 응원 열기를 모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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