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디자인상 4개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한 콘텐츠로는 크리스마스 캠페인 '조이 에브리웨어', 신세계스퀘어 미디어아트 '타임리스 모먼트', '순종어차의 중구 순례', '음악가의 수트케이스' 등이 있다. 이 중 '조이 에브리웨어'는 지난해 매장 내 프로모션, 소셜미디어 활동, 바이럴 콘텐츠 등 온오프라인에서 활용됐다. 특히 ‘헬로 뉴 산타’를 스토리, 소셜 캠페인으로 공개해 해당 기간 신세계백화점의 SNS 팔로워와 채널 누적 조회수가 각각 8만 명, 5000만 회를 증가했다.
이외 미디어아트 3개 작은 올해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공개됐다. '타임리스 모먼트'는 신세계백화점 본관의 내, 외관을 주제로 빛, 꽃, 동서고금의 만남, 초현실적 세계 등을 표현했다. '순종어차의 중구 순례'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기획했다. 국가 유산 순종어차와 함께 서울의 근현대사가 담겼다. '음악가의 수트케이스'는 봄의 생동감을 시청각적으로 제작됐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세계스퀘어 공개 후 열흘 만에 20만 명, 연말 시즌 100만 명 고객들이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했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세계가 국내 대표 백화점으로서 상품과 쇼핑 환경뿐만 아니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디자인과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통해 도심 속 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랜드마크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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