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서혜 기자]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는 안경광학과 3학년 학생 4명(김현우, 문부영, 오연정, 이서정)은 8월 미국안경사협회(American Board of Opticianry)가 주관하는 미국 안경사(ABO)와 국제콘택트렌즈관리사(NCLE)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관광대 안경광학과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미국 현지 안경관련 자격증 시험에서 학생들이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미국의 안경사(ABO)는 처방을 제외한 안경조제가공 및 안경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국제콘택트렌즈관리사(NCLE)는 콘택트렌즈 피팅을 비롯해 전반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따라서 이들의 자격증 취득이 미국 현지에서 안경사로서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관광대 안경광학과는 모든 전임교수가 미국 안경사(ABO) 및 국제콘택트렌즈관리사(NCLE)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해당 자격 취득을 위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해외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1년 개설된 제주관광대 안경광학과는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국제콘택트렌즈교육자협의회(IACLE)가 주관하는 국제인증 콘택트렌즈 자격시험인 ‘IACLE STE’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의 전공 관련 해외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으며, 병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병원코디네이터 자격 취득 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제주관광대는 이번 미국 안경사와 국제콘택트렌즈관리사 자격증 취득이 졸업생의 해외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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