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里단위 신규 마을공동체 워크숍 통해 교류·성과 공유

양평군과 어울림공동체 회원들이 지난 20일 ‘신규공동체 역량강화교육’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어울림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 발굴된 ‘리(里)’ 단위 마을공동체의 대표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공유워크숍’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손석환 ‘사회적협동조합 마을로’ 사업팀장이 강사로 나서 공동체 사업 운영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 교육에 참여한 9개 공동체가 사업 활동성과를 발표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군수는 “공동체는 지역사회의 뿌리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핵심 주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양평군의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함께 소통하고 연결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 축제 개최, 마을 기업 설립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신규공동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기본교육(공동체 사업 이해·문제 토론) ▲찾아가는 교육(공론장 운영·사업계획서 작성) ▲맞춤형 사업 실습(시범사업 운영·회계서류 작성) 등 단계별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단계별 역량강화교육 결과, 평가점수를 충족한 공동체는 내년에 ‘예비공동체’로 승급되며, ‘어울림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보조금과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