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5] 인디 감성+소수 정예 ‘블라인드스팟’…“유니크한 재미와 경험 전할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게임스컴 2025] 인디 감성+소수 정예 ‘블라인드스팟’…“유니크한 재미와 경험 전할 것”

경향게임스 2025-08-21 15:14:38 신고

3줄요약

양승명 PUBG: 블라인드스팟 PD가 누구도 본 적이 없는 건플레이의 재미를 유저들에게 전달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이 20일 독일 쾰른서 열린 ‘게임스컴 2025’에서 ‘크래프톤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회사 측은 해당 행사에서 현장에 출품한 ‘인조이’와 ‘PUBG: 블라인드스팟(이하 블라인드 스팟)’의 신규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블라인드스팟’은 작년 지스타에서 프로젝트 아크라는 명칭으로 첫 공개됐다. 탑다운뷰를 채택한 5대5 전술 슈팅이라는 독특한 게임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해당 게임을 개발 중인 프로젝트 아크팀은 18명으로 이뤄진 작은팀이다. 게임플레이를 우선하는 개발을 목표로 하기에 매일 플레이 테스트를 하고 피드백을 진행해 빠른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양 PD의 설명이다.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양 PD는 20년의 게임 개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넥슨에서 '마비노기 영웅전’과 ‘야생의 땅 듀랑고’ 개발에 참가했다. 이후 총 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던 그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에 큰 영감을 받아 크래프톤에 입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오퍼레이션 플래시포인트’, ‘아르마’ 같은 유명 군사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겨했다”며 “특히 ‘아르마’를 기반으로 한 ‘데이즈’란 게임의 경우 현실감 넘치는 군사 시뮬레이션 장르가 생존과 연결됐을 때 강렬한 임팩트를 뿜어냈는데 배틀그라운드도 그런 과정에서 진화한 게임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다만 그는 배틀그라운드가 생존을 위한 전술적 방법을 다양하게 펼치기에는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본격적인 PvP가 벌어질 경우 지형이나 건물의 구조를 모두 꿰고 있어야 하며, 동시에 총도 잘 쏘는 고인물들이 살아남을 수 밖에 없다는 것. 이런 문제를 고민하던 중 양 PD에게 떠오른 해법이 바로 탑다운뷰였다. 실제로 여러 관계나 세력도가 직관적으로 보이는 탑다운뷰는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전술 관련 게임들이 다수 채택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양 PD는 “탑다운뷰를 구현하면서 카메라 연출도 매우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초창기에는 전통적인 방식의 연출을 시도했으나 연구를 거듭하면서 총을 쏠 때 캐릭터 뒤에 낭비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방식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제공=크래프톤 제공=크래프톤

‘블라인드스팟’의 또다른 핵심은 팀원과 시야가 공유된다는 점이다. 양 PD는 아군이 보이지 않는데도 시야 표현으로 아군이 접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프로토타입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내가 전투를 하면서도 팀원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볼 수 있으며 다음 전략을 바로바로 떠올릴 수 있다는 것. 그는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독특하면서 유니크하고 재미있는 플레이를 찾았다고 확신했다.

양 PD는 “PUBG라는 이름이 붙었을때 많은 돈이 투자된 고품질 게임을 기대할수도 있지만 우리는 작고 민첩한 팀이자 소수 정예로 개발하고 있다"며 “큰 스튜디오의 기준보다는 인디 정신을 가지고 있는 아크팀이 어떤 행보로 가고 있는지 애정어린 눈길로 보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블라인드스팟’은 연내 상시 테스트 론칭을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관련해 양 PD는 “앞으로는 게임플레이를 넘어 게이머 중심으로 개발하는 체제를 갖추고자 한다”며 “상시 테스트를 시작하게 되면 유저분들로부터 실시간 피드백을 받아 게임 내에 반영할 것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