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호남특위 출범…정청래 "민주주의 뿌리 호남에 보답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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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호남특위 출범…정청래 "민주주의 뿌리 호남에 보답할 때"

모두서치 2025-08-21 15:14: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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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후보 시절 공약했던 호남발전특별위원회(호남특위)가 21일 출범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호남특위 출범식을 열었다. 위원장은 영암·무안·신안이 지역구인 3선의 서삼석 의원이 맡았다. 수석부위원장에는 이병훈 전 의원, 김성 장흥군수, 이원택(군산·김제·부안) 의원 등이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은 주철현(여수갑) 의원이다.

정 대표는 "이순신 장군의 전승은 이순신 장군 혼자만의 작품이 아니라 호남 백성들의 애국심에서 나온 승리였다"며 "한국 현대사 과정 속에서도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뿌리와 정신은 역시 호남이었다"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가 싹텄던 동학운동도 호남에서 출발했다"며 "3·1운동, 4·19혁명, 부마항쟁, 5·18민주화운동, 6월 항쟁도 호남에서 발현된 동학운동, 민심이 천심이란 민주주의 정신에 뿌리를 뒀다"고 했다.

그는 "다들 대한민국 민주화에 호남이 기여한 바가 지대한다고 하는데 국가는 호남을 위해서 무엇을 했는가에 대해 답을 할 때가 됐다"며 "민주화 운동과 민주화 정신을 온몸으로 받아 안은 민주당에서 이제 호남에 답할 때가 됐다"고 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적으로 289만표 (차이로) 이겼는데 그중에 92%를 호남에서 이겼단 것은 대단하고 놀라운 일"이라며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 따라야 된다'는 국정철학에도 맞는 일"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후세에 민주당이 발족시킨 호남특위가 호남 발전에 크게 기여했단 걸 역사적 사실로 기록할 수 있도록 최대한 성의를 갖고 표시나게 성과를 내야 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대선 때 광주·전남 골목골목선대위원장 하면서 호남인들이 느끼는 자부심 이면에는 그동안 소외되고 피해를 봤단 생각들도 갖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제는 호남인들이 갖고 있는 자부심에 걸맞게 호남 경제발전을 위해 우리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가 보답할 때란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했다.

서삼석 위원장은 "호남특위는 이 땅의 민주주의 민주정부 수립에 헌신해 온 호남에 대한 정청래 당대표의 굳은 의지의 표현이고 시작"이라며 "특위는 앞으로 그 뜻에 기반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임을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어 "특위는 앞으로 호남을 넘어 새 정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도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일하자는 대표의 의중을 읽은 이상 호남과 국민이, 우리 당원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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