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플랫폼, 금융투자사기 자율규제 성과…업계 확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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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플랫폼, 금융투자사기 자율규제 성과…업계 확산해야"

연합뉴스 2025-08-21 15: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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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표지석 금융감독원 표지석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금융감독원이 온라인 플랫폼들의 금융투자사기 근절을 위한 자율규제 시스템이 업계 전반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21일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주재로 카카오[035720], 구글,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온라인 플랫폼의 자율규제 추진 현황 등을 논의했다.

온라인 플랫폼들은 작년부터 불법 금융광고, 불법 투자권유 등 금융투자사기 근절을 위해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법리딩방 운영을 금지하고, 금융 서비스 광고 시 인증을 실시하는 등의 자율규제를 도입했다.

김 처장은 "각 플랫폼이 자율규제 성과 및 모범 사례 공유를 통해 자율규제를 질적으로 향상하고, 이를 업계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업계 스스로가 플랫폼 이용자 보호를 위해 강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카카오는 채팅방 링크나 카카오톡 ID가 포함된 불법 스팸 문자나 광고 신고에 이용 제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금융광고를 집행하기 전에 광고 대상 사이트를 전수 검수하고, 불법투자를 유도하는 밴드와 관련해서는 모니터링과 징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서비스에서 유사투자자문업 신고 채널에 대한 신고 여부 표기, 댓글 중단과 같은 서비스 개편을 추진하는 등 자율규제 개선 과제를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자율규제가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모범사례를 지속 공유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이 제도가 법제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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