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가로챈 혐의로 상품권 판매업자인 5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18일 오후 강남구의 다른 상품권 판매업자에게 "상품권 구매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실물 상품권이 필요하다"며 50만원권 6천장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이튿날인 19일 오전 10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가 20일 석방했다.
경찰은 "다툼이 있는 부분이 있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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