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전 기업 드리미는 2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5 드리미 신제품 런칭쇼'를 개최했다. 이날 메기 다이 드리미 한국·일본·호주 지역 총괄 이사는 "현재 기준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이 12.8%로 집계됐으며, 연내 15%까지 확대하겠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내년엔 200% 성장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드리미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코오롱 글로벌의 이문희 부사장도 자리했다. 이 부사장은 "드리미가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드리미가 처음 선보인 로봇청소기 신제품은 '매트릭스10 울트라'와 '아쿠아10 울트라 롤러' 2종이다.
우선 '매트릭스10 울트라'는 거실, 욕실, 주방 등 청소 구역에 따라 국내 최초로 3종의 걸레가 자동으로 교체된다. △고온 유지형 패드(일상 청소 전용) △나일론 브리슬 강력 세척 패드(기름때 전용) △흡수형 스펀지 패드(물기 흡수 전용) 3가지 걸레 패드가 탑재됐다. 아울러 문턱을 넘는 자체 기술 '프로립' 덕분에 기존 6㎝에서 최대 8㎝까지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전날 모바(MOVA)가 한국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선보인 신제품 역시 8cm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최초 기술'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가운데, 바로 다음날 같은 스펙의 로봇 청소기가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이를 두고 "이제 8cm 문턱 스펙은 기본이 됐다"며 "앞으로 더 높은 진화를 두고 로봇청소기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롤러형 걸레가 탑재된 '아쿠아10 울트라 롤러'는 12개의 노즐을 활용해 청소를 하는 과정에도 실시간으로 걸레가 세척된다. 드리미 관계자는 "엔비디아 칩을 탑재해 상황 인식 등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내 매장도 확대한다. 현재 전국 백화점 10개 매장에서 10월까지 팝업 매장을 열 예정이며, 6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다이 이사는 "앞으로 차별화된 기술과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성능과 편의성을 구현하는 제품들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며 "소비자 만족을 통해 시장 내 확실한 존재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드리미가 선보인 로봇 청소기 신제품 출시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매트릭스10'은 22일, '아쿠아10'은 내달 1일 출시와 동시에 가격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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