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에 안산에서 4번째 이동노동자쉼터 '휠링 4호점'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휠링 4호점은 경기도가 설치한 17번째 간이형 쉼터다.
휠링 4호점은 선부동 공영주차장 인근 대규모 주거단지와 상권이 밀집한 곳에 있다.
인근에 대중교통 노선과 주요 간선도로가 있어 배달·대리운전·택배 등 이동노동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쉼터는 27㎡ 규모의 컨테이너 부스로 설치됐다. 냉·난방기, 무선 인터넷, 냉온수기, TV, 소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연중 24시간 무인 출입 인증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이동노동자는 스마트폰 단말기를 이용해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누리집(https://labor.gg.go.kr/)의 이동노동자 쉼터 출입 QR 시스템 회원 가입을 통해 로그인 후 모바일출입증을 태그해 출입할 수 있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모두 27개소(거점 10개소, 간이 17개소)의 이동노동자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까지 32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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