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영국 등 주요 7개국(G7) 비확산국장급그룹이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할 수 없다며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20일(현지 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WMD), 탄도미사일과 관련 활동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북한의 불법적인 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거나 제재를 회피하는 행위를 차단하겠다"고 했다.
성명은 특히 러시아와 중국을 이런 불법 프로그램의 핵심 중개자로 지목하며 두 나라의 책임을 직접 언급했다. G7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무기 시험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중동 정세와 관련해서는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획득해서는 안 된다"며 핵확산금지조약(NPT) 준수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 재개를 촉구했다.
아울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북한과 이란의 군사 지원, 중국의 무기·이중용도 부품 제공을 모두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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