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한국전력 전기박물관에서 전기 탐구에 몰입하는 특별한 여름나기 과학 체험에 나섰다.
하남지역 어린이집 아동 80여명은 최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한국전력 전기박물관을 찾았다.
아동들은 전기박물관에서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 전기의 이용 및 안전한 사용법 등에 대해 배우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는 특별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기의 발생 원리와 전기가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설명을 듣고 전기와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한 아동은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며 전기의 원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전기는 위험한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사용하면 안전하고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앞으로 동서울변전소가 소재한 하남시 감일지구를 비롯한 하남지역 어린이집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전기박물관 견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많은 어린이들이 과학 체험을 통해 전기의 안전성과 중요성을 배우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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